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이 본선 3차전을 마무리하며 더욱 치열해진 14인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 불타는 트롯맨 투표하기 👇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8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0%, 전국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8주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무엇보다 25명의 트롯맨이 5팀으로 나뉘어 1라운드 '메들리 미션'에 이어 2라운드 '최약체전'과 3라운드 '최강자전'이 펼쳐져 3라운드 합산 성적이 가장 높은 팀만 모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주 공개된 '트롯파이브'(손태진, 남승민, 전종혁, 박현호, 공훈)의 최약체 전종혁의 무대에 이어 나머지 4팀의 '최약체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녹이는 민수네'(박민수, 에녹, 김정민, 최윤하, 강훈)와 김정민은 장윤정의 '송인'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였고, '뽕발라'(신성, 한강, 강설민, 홍성원, 최현상)와 신성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는 '어나 더 레벨'을 입증하며 연예인 대표단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이어 '오룡이 나르샤'(김중연 이수호 박민호 장동열 무룡)와 이수호는 남진의 '저리가'를 열창했지만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을 부른 '뽕형제'(황영웅 민수현 정다한 신명근 춘길) 정다한은 부담감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선수단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 불타는 트롯맨 투표하기 👇
국민대표단 점수 합산 2차 최종 결과 이수호가 연예인 대표단 최고점인 신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30점'을 받는 설렘을 유발한 데 이어 2위 신성이 '+10점'을, 3위 전종혁이 '0'점을 받았습니다. 4위 김정민은 '-10점', 5위 정다한은 '-30점'을 받으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1, 2차 합산 중간 결과 1, 2위가 불과 4점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가운데 총점 400점의 팽팽한 3라운드 '최강자전'이 펼쳐졌습니다.
'최강자전'의 첫 주자는 '오룡이 나르샤'의 무룡입니다. 무룡은 김용임의 '훨훨훨' 원곡자인 어머니 이영희의 노래 '살아야 할 이유'를 선곡해 공감을 샀지만 연이은 가사 실수로 연예인 대표단에서 81점을 받았습니다. '최강자전'에 두 번째로 참가한 트롯맨은 '뽕발라' 한강으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매혹적인 사운드와 끈 퍼포먼스로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완성, 설운도로부터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연예인 대표단 점수는 95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 번째 주자 '트롯파이브' 손태진이 이미자의 '타인'을 통해 절절한 감성을 단계적으로 담아내며 남다른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동생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출전한 손태진은 윤명선으로부터 "1·2·3절 감정 상승 곡선을 키우는 능력이 훌륭합니다"라는 극찬을 받았고, 연예인 대표단은 110점을 받아 기세를 올렸습니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녹이는 민수네' 박민수는 발랄한 표정과 몸짓으로 김연자의 '밤 열차'를 구성하면서도 공연을 유쾌하게 소화했다. 이지혜에게 "샤인머스캣 같아요. 아주 상큼합니다"라는 평을 들은 박민수는 연예인 대표단 110점을 받아 손태진과 동점을 이뤘습니다. 마지막 주자 '뽕형제' 황영웅은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해 IMF 이후 자녀를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황영웅은 자신의 굵기를 완전히 제거한 저음으로 창법을 바꾸고 더욱 강력한 호소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연예인 대표단 최고점인 114점을 기록했습니다.
3차 국민대표단 점수를 포함한 '본선 3 차전' 최종 결과 총 527점 '뽕발라'가 5위, 총 570점 '뽕형제'가 4위, 총 575점 '오룡이 나르샤'가 3위, 총 604점 '녹이는 민수네'가 2위, 총 639점 '트롯파이브'가 1위를 차지해 전체 1위 '트롯파이브'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 박민수·에녹·최윤하·민수현·이수호·김중연·김정민·황영웅·신성 등 9명이 추가 합격해 14명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준결승에 오른 트로트맨들은 레전드 3인방, 심수봉, 남진, 주현미를 만났다. 다음 주 '레전드 미션'을 펼칠 심수봉은 손태진에게 "“연락을 안 했어요. 일부러”라면서 형평성을 입증하며 노래를 불러 트로트맨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대국민 응원투표' 6차 TOP10에는 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신성, 에녹, 손태진, 남승민, 공훈, 한강, 전종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8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원조 트롯 왕자님' 신유가 전하는 감성 가득한 무대, '우리 엄마'의 스페셜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디너쇼 특집'의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